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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위치 : 까마인디아 인턴들의 생생한 생활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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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5주차] 홍지희 사원 - 시작
항상 모든 인턴들이 말하고, 나의 모든 수기에 언급되었지만 시간은 항상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이번주도 정신없이 지냈더니 어느새 인턴 수기를 쓰는 날이 돌아왔다. 크리스마스가 껴 있는 주였기 때문에 시간이 빨리 지났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가오는 연말을 위해 부랴부랴 해야할 일을 하다보니. 또 어제는 YEARLY MEETING과 이번 KAMA RETREAT 대신 진행하였던 시크릿 산타 이벤트 행사로 하루 반나절을 보내 더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생각이 들기도 한다. 길고도 험한 일주일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한 월요일이 눈 깜짝할 새 토요일이 되면 가끔은 괴리감이 들기도 한다.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어디에서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흘렀던 적이 있었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다른 어느 곳에서도 이렇게 순식간에 시간이 지났던 적이 없는 것 같아 놀랍기도 하다.

이번 주는 바쁜 와중에 행사가 많이 더욱 바빴던 주 였다. 크리스마스도 있었고, 회사 행사도 있었다. 또, 내년을 맞이하기 위한 문서 작들이 많아서 바쁘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속한 부서는 막바지 준비에 있는 연간까마나 까마뉴스레터도 있다보니 바쁨에 쌓여 지냈던 거 같기도 하다. 또 어찌 보면 이제 마지막 회사 생활이 다가오면서 인수인계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고, 내 주변을 정리하고, 그간 지낸 사람들과 연말로 혹은 나의 마지막을 인사해야 할 일이 많아 바쁘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제 업무가 익숙해지면서 주변을 돌이켜 볼 수 있었고, 점점 친해질 수 있던 나의 사수 대리님과 그 외 주변 인도 직원들과의 얘기를 나누었던 것도 바빴던 것에 한 몫 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근래, 학교에 제출해야하는 보고서를 쓰면서, 마지막을 준비하는 와중에 까마에 연락했던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어느 곳보다도 뜨거운 여름의 첸나이, 인터넷을 통해 발견한 까마의 인턴십을 지원하고 면접을 보았다. 그리고 9월, 남들과는 다른, 조금은 특별한 4개월의 인턴십이 시작되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100일을 조금 넘긴 나의 인턴십 기간에 맞춰 나의 인턴십은 애매했었다. 전례 없던 기간의 인턴십이다 보니 나를 포함하여 나의 사수 인대리님도, 그 외 주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애매했던 게 한두개가 아니었다. 하지만 대표님의 곧은 신념과 마음, 교육은 처음 생각이 들었던 애매함을 완전히 바꾸었다. 데일리 리포트는 물론 부서 단톡방에 보고를 올리고, 아침 미팅을 하고, 모든 일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 다른 인턴과 비교했을 때 짧은 기간이었지만, 뒤쳐지지 않게 열심히 따라가고 똑같은 마음으로 지내려고 노력했다. 아무래도 기간이 기간이다 보니 부족한 것도 있고, 내가 해내지 못한 일도 많다. 하지만 그래도 돌이켜 보았을 때, 인터넷을 포함하여 인도에서 지내는 사람들 사이에서 힘들다고 소문이 무성한 까마에서의 인턴을 끝내니 분명 어떤 곳에서도 얻지 못할 값진 것을 얻었다는 생각이 확실히 든다. 정확히 어떤 것을 얻었다고 정의 내리기는 어려운 것 같지만 일하는 부분에서, 생활 면에서,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면에 있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훈을 얻고 삶의 지혜와 사색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은 확실하다.

마지막으로는 연례 행사인 Yearly meeting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얻음의 좋은 마무리가 되었다. 비록 한 해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한 해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나의 모든 조건이 충족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근무하는 2층 부서들을 넘어서 회사 내 모든 부서들의 직원들과 인사도 하고 말도 나누고, 생각도 들어보고 발표도 보면서 더 없이 다양한 것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마지막 수기를 기점으로 이틀의 근무가 더 남았다. 비록 다음 후임자를 직접 보지는 못하지만, 업무를 잘 숙지할 수 있게 나의 일을 끝까지 하고 가려 한다. 마지막으로 까마를 통해 만난 대표님, 사모님을 포함하여 모든 직원분들, 그리고 나와 동고동락 하며 지낸 동기 인턴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 한다. 이 아쉬움을 가진 헤어짐, 마지막을 끝이라 하기 보다는 시작이라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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