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들의 생생한 생활 수기

[2018년 5월 2주차] 김상묵 대리 - 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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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마인디아 (116.♡.40.150) 댓글 0건 조회 383회 작성일 18-05-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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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전에 룸메이트가 생겼다. 처음 왔을 때 대표님 집에서 지금의 룸메이트와 두 달 정도 같은 방을 썼었지만 남자 숙소로 건너온 이후 계속 혼자 방을 사용했었다. 그러다 대표님 집에 있던 전 룸메이트가 남자 숙소로 건너와 다시 같은 방을 쓰게 되었다. 지금 보니 참 많은 것이 변했다.

처음 와서는 쭈뼛쭈뼛 말도 잘 못하고 마냥 착하고 순진하고 다른 사람에게 맞춰만 주던 사람이 사 개월간 인도에서 산전 수전 다 겪더니 이제는 좀 뻔뻔해 졌다. 쉬고 있는데 갑자기 와서 이것 저것 시키질 않나 갑자기 신경질을 부리지 않나 아니면 옆에 와서 심심하다고 툭툭 건드린다. 원래의 본성인가 싶다가도 처음 두 달간 같이 방을 썼을 때를 생각하면 참 많은 괴리감이 느껴진다. 아니, 인도에 적응하고 살아남느라 좀 성격이 변한 것 같다. 마냥 웃고만 다녔던 녀석이 이제는 매일 같이 일과 생활에 치이는 모습을 보면 좀 짠하기도 하다.

[출처] [2018년 5월 2주차] 김상묵 대리 - 룸메이트|작성자 찰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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