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9일 회사 워크샵이 있었다. 작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2번째인데, 목요일에 첫 출근하고 다음날 바로 가서 걱정이 많았다. CDO에 근무중인 부서 사람들도 잘 파악하지 못해 걱정을 하였지만, 게임을 하면서 쓸데없는 걱정을 했다고 생각했다.
첫날은 늦은 오후에 도착하여, 레드팀 블랙팀으로 팀을 구성해 간단한 게임을 하고 본파이어를 하였다. 숙소에서 보는 밤하늘은 별들이 무수히 아름답게 빛나고 있어 굉장히 낭만적이었고, 모든 직원들은 일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서로를 알아가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각자 어떤 고민들이 있는지 들으며, 나도 스스럼 없이 나의 생각들을 말했던 것 같았다.
























이튿날이 되어 우리는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게임들을 시작햇는데, 인도식 카레를 처음 먹어보았다. 닭고기가 들어있는 스튜 같은 느낌이었는데 굉장히 맛있었고, 차파티에 담아 먹는 카레도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게임들을 진행하였는데 피구, 배구, 발야구, 배드민턴 등을 하면서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인도직원들을 위해 입으로, 몸으로 설명하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결국 내가 속한 블랙팀이 게임에서 이겼고 그때의 기분은 말로 설명 못할 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모든 게임을 마치고, 점심식사 이후 뉴델리로 돌아가게 되었다. 게임의 결과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고, 화합했던 것 같아 굉장히 즐거웠고 처음 내가 느꼈던 걱정은 몽땅 날아갔다. 앞으로도 여러 부서사람들이 다같이 모여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 박이삭 사원의 글 입니다.-